안녕하세요.
<가주녹십자 한방클리닉>의 김두식입니다.
이번 주도 지난 주에 이어 <잡병혈법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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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상한(傷寒) 첫째날에는 풍부에 자침하고
육경병증(六經病證)으로 구분하여
순서대로 혈자리를 잡아 자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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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회에서는 양명병증과 형혈에 대해 설명드렸습니다.
이번 회에서는 소양병증과 배수혈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해설>
반표반리의 소양8대증은 너무나 잘 알고 계실 것이므로 생략하고.......
소양병증의 포인트는 몸의 면역력이 외감사기에 밀리면서
몸 깊숙이 들어오기 직전의 단계로서 한열왕래가 있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소양병증은 주로 담, 삼초, 간, 심포에 있습니다.
이러한 소양병증 치료는 배수혈에 자침한다고 합니다.
그럼 먼저, 배수혈이 어떤 혈위인지 알아봅시다.
여기서 말하는 배수혈은
<내경-소문> "자열편"에 나타난 폐, 심, 간, 비, 신에 관련된
열병을 치료하는 독맥의 제삼추하부터 제칠추하까지를 의미합니다.
(이 내용에 대해서는 이미 2회 때 알려드렸습니다.)
그리고 배수혈은 기본적으로 보(補)하는 기능이 강합니다.
결국 이들 배수혈은 오장을 보하면서 열을 내리는 효과가 있다는 말이지요.
이제 딱 감이 오지요?..... ^^
소양병증과 배수혈을 연결해 봅니다.
소양병증은 이미 외감사기에 밀려 몸이 지쳐가는 상황으로서,
마지막 몸에 남은 기운을 쏟으면서 사기와 싸우느라 열도 납니다.
이때 배수혈에 자침을 하면,
체력(면역력)의 근본이 되는 오장의 기능을 강화시켜 지친 몸을 회복시키면서,
동시에 간(담)과 심포(삼초)의 열을 내려 주겠지요.
이거 .... 두말할 것도 없이 소양병증 치료에 딱 맞지요.....
머... 더이상의 설명이 필요없겠네요.... ㅋ
오늘은 이렇게 간단히 소양병증과 배수혈 설명으로 끝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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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미주한의원이 대박나는 그날까지.....
편안한 시간 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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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메일을 보내드리는 목적은
'체침'으로 불리우는 오랜 역사의 정통 침법은 낮춰보고
이 가운데 일부 내용을 떼내어 정리한
각종 응용 침법만을 높이 보는 경우가 없지 않아
체침(정통침)이 침 치료의 근본이며,
또한 임상에 얼마나 유용한가를 알리기 위해 시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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