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침 치료연구

정통침 치료 연구 (127) - 포의불하(胞衣不下)

둘이서여행 2014. 2. 17. 14:25

안녕하세요.

<가주 녹십자 한방클리닉> 김두식입니다.

 

잡병혈법가(雜病穴法歌)를 계속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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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해석>

 

사태불하(死胎不下)에는 삼음교를 쓰고,

포의불하(胞衣不下)에는 조해와 내관에 자침한다.

(세 혈 모두 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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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회에서는 포의불하입니다.

 

출산 후 며칠이 지나도

자궁포, 즉 태반이 나오지 않는 경우지요.

 

먼저 진단입니다.

 

포의불하의 원인은 대체로

산모의 기혈허(氣血虛)입니다.

 

태반이 자궁내에 들러붙어

빠져 나오지 않는 경우는

혈허가 가장 큰 원인이며,

 

태반이 자궁에서 분리되었음에도

나오지 않는 경우는

기허가 주 원인입니다.

 

물론 위 두 가지 원인,

즉 혈허와 기허가

함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제 치료입니다.

 

일반적으로 치료는

보혈(補血) 이기(理氣)해야 합니다.

 

그래서 취한 혈위가

조해(신6)와 내관(포6)인데요.

 

먼저, 조해는

음교맥 교회혈입니다.

 

음교맥은 허벅지 안쪽과

생식기를 지나 갑니다.

 

그래서 음교맥은

자궁에 힘을 주는 효과가 있지요.

즉 이기(理氣) 자궁(子宮)합니다.

 

그리고 내관은 음유맥 교회혈입니다.

 

음유맥은 모든 음경(陰經)을 조절하는데,

특히 심혈을 보하고 폐기를 높입니다.

 

다시 말해 내관은

위에서부터 자궁을 내려 누르는

힘을 증가시키지요. 

 

그래서 내관에 자침한

조해를 강자극하면서 산모에게

"심 호흡하시고 아랫배에 힘주세요" 하면

일은 해결됩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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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미주한의원이 대박나는 그날까지.....

편안한 시간 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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