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가주 녹십자 한방클리닉> 김두식입니다.
<치증총요(治症總要)>가 계속 이어집니다.
앞으로 몇 회에 걸쳐 중풍의 종류에 따른
침 치료에 대해 설명드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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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第一 陽症 中風不語 手足癰瘓者
(제일 양증 중풍불어 수족탄탄자)
合谷 肩髃 手三里 百會 肩井 風市
(합곡 견우 수삼리 백회 견정 풍시)
環跳 足三里 委中 陽陵泉
(환도 족삼리 위중 양릉천)
(先針無病手足後針有病手足)
(선침무병수족후침유병수족)
第二 陰症 中風 半身不遂 拘急
(제이 음증 중풍 반신불수 구급)
手足拘攣 此是陰症也
(수족구련 차시음증야)
亦依治之 但先補後瀉
(역의치지 단선보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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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양증 중풍으로 말을 못하고 수족을 못쓰는 환자는
합곡 견우 수삼리 백회 견정 풍시
환도 족삼리 위중 양릉천에 자침한다.
(먼저 병이 없는 쪽에 자침한 후에
나중에 병이 있는 쪽에 자침한다.)
둘째, 음증 중풍으로 반신불수가 되고 근육이 뒤틀리며
팔다리가 오그라들면 음증(중풍)이라 한다.
치법에 따르되 먼저 보하고 나중에 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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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
오늘은 중풍의 양증과 음증에 대해서만
설명을 하겠습니다.
먼저 진단입니다.
중풍은 그 원인과 증상에 따라
상당이 다양하게 구분하고 있습니다만,
여기서는 중풍 후유증으로서
양증(陽症)과 음증(陰症)으로 나누었습니다.
양증은
수족이 축 늘어져 힘을 쓸 수 없으며
입에 힘이 없어 침을 잘 흘리기도 합니다.
또한 사람을 잘 알아보지 못하고
잘 웃고 울기도 하는 등
정상적인 생활이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음증은
근육이 당기고 경련을 일으키기도 하며
특히 수족이 오그라들어 펴지 못하고
펴려 하면 통증이 심하고 다시 오그라 듭니다.
입이 꽉 다물어져 있고 눈을 부릅뜬 형상이지요.
또한 하반신을 못쓰거나
팔다리를 사용하는데 매우 힘들어 합니다.
화를 잘 내고 소리를 지르기도 합니다.
양증은 허증으로, 음증은 실증으로 봅니다.
그러므로 양증과 음증 치법이 전혀 다릅니다.
치법에 대해서는 다음 회에 구체적으로
설명하겠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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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미주한의원이 대박나는 그날까지.....
편안한 시간 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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