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침 치료 연구 (136) - 이천(李梴) 선생의 조언
안녕하세요.
<가주 녹십자 한방클리닉> 김두식입니다.
오늘은, 드디어 잡병혈법가(雜病穴法歌)의
마지막 부분 설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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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해석>
이러한 전제를 숙지하여 손에 넣고 있다가
요긴하게 사용하여 체득하면
후일 침의 법도를 얻을 수 있으며
한마디 한마디 마다 진정한 비결이 있으니
상초는 보하고 하초는 사하는 것이 천금과 같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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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내용은 잡병혈법가를 총정리하는
<의학입문> 저자 이천 선생님 말씀입니다.
위에서 '전제(筌蹄)'는
고기나 토끼를 잡는 그물망을 뜻합니다.
쉽게 다시 풀어봅니다.
(꼭... 찬찬히 읽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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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말한 내용들을
머릿속에 넣고 있다가
환자 치료시 요긴하게 사용하면서
치료 원리를 익히면
결국 칩법을 터득하게 된다.
지금까지의 내용들은
상당한 비결이 숨어 있는 것들이니
단 한마디라도 헛되이 흘리지 말라.
특히 상초를 보하고 하초를 사하는 것은
모든 치료에 근본이 되는 것이니
절대 잊어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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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상초는 보하고 하초를 사하라는 의미는
머리쪽은 항상 혈액 순환이 잘되도록
기혈을 보해주어야 하고
아래쪽 대소변은 잘 빼내야 한다는 것으로,
혈액 순환이 원활하고
먹고 잘 싸면 병이 없다는 진리를 말합니다.
결론은
그동안 수십회에 걸쳐 소개해 드렸던
잡병혈법가는 이천 선생께서
여러 문헌에서 꼭 필요하고
중요한 내용만을 간추려 적은 것입니다.
몇 번이고 읽고 또 읽으시고
환자를 치료할 때 다시 한번 들춰보면서
내 것으로 완전히 만들다 보면
어느덧 침 치료에 대한 커다란 흐름이
머릿속에 그려질 것입니다.
그 때부터 침 치료에 자신을 갖게 되며
치료 효과가 급속히 높아질 것입니다.
다만, 환자에게
침과 한약이 신비한 것인양 포장하지 맙시다.
그렇게 되면 한의학이 진정한 의학으로서
발전할 수 없다는 점을 잊지 않으시기를....
(주제 넘었지요?...^^)
오늘은 여기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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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미주한의원이 대박나는 그날까지.....
편안한 시간 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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