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침 치료 연구 (93) - 급성 허리 통증
안녕하세요.
<가주 녹십자 한방클리닉> 김두식입니다.
이번 주에도 역시
잡병혈법가(雜病穴法歌)를 계속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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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해석>
허리에서 다리까지 당기는 통증에는
환도를 보하고 행간과 풍시를 사하면
좋아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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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허리입니다.
허리 통증 환자는 예나 지금이나
많았던 모양입니다.
먼저 진단입니다.
엉덩이와 허벅지 근육이
쥐가 나듯이 갑자기 딱딱하게 굳어지면서
참기 어려운 통증이 오는 경우입니다.
축구선수나 마라토너들이
경기 도중에 갑자기 허벅지를 잡고
고통스러워하면서 쓰러지는
그런 상황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이는 예상치 못한 급작스런 운동,
또는 지나친 운동으로 인해
순간적으로 허벅지 근육에
혈액순환이 이루어지지 못하자
근육이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경직되는 증상이라고 봐야 겠지요.
결국 급성 기혈 정체와 기(氣) 부족입니다.
이제 치료입니다.
여기서 환도(담30)와 풍시(담31)는
아시혈로 봐야할 것 같습니다.
환도는 신경을 건드리고
풍시는 근건을 자극합니다.
그리고 급성입니다.
그러니
환도는 보하고 풍시를 사하는 거겠지요.
그리고 핵심은,
행간(간2)을 사하는 거겠지요.
이렇게 함으로써
간기(肝氣)를 강하게 자극하여
순간적으로 혈액순환을 촉진시키겠지요.
행간은 혈액순환 장애로 인한
급성 근 경련에 효과가 제법 좋습니다... ^^
급할 때 가끔 행간이 효자 노릇 합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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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미주한의원이 대박나는 그날까지.....
편안한 시간 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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