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침 치료 연구 (50) - 팔의 병
안녕하세요.
<가주 녹십자 한방클리닉> 김두식입니다.
지난 주에 이어 이번 주도 좀 늦었습니다. ㅜㅜ
자꾸 게을러 지는 모양입니다.... ^^
이번 회가 시작한 지 꼭 50주가 되네요.
임상에 도움이 되셨는지 모르겠군요.
이번 회에서는 지난 회의 <잡병혈법가> 내용의 뒤를 이어
에 대해 설명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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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해석>
손가락에서 어깨까지 당기면서 통증이 있을 때에는
합곡과 태충으로 그 고통에서 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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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팔의 병입니다.
아주 기본적인 내용이군요.
합곡(대장4)과 태충(간3)에서
팔의 통증을 치료한다는 내용입니다.
먼저 진단입니다.
팔이 당기면서 오는 통증이란
근육 내의 혈액순환 문제로 보아야 겠지요.
즉 기혈체(氣血滯, Qi & Blood Stagnation)입니다.
그러니까 흔히 팔에서 쥐가 난다고 하는 것과
같은 상황이라 보면 됩니다.
이 때에는 우선 근위혈로 합곡 선택은
당연한 것이고요.
근육 내의 혈액 순환을 위해
간경락의 원혈인 태충에 자침하라는 것이겠지요.
이것을 기본으로 하여 쥐가 났을 때,
혹은 근육경련이 일어났을 때 응용이 가능합니다.
팔다리 어딘가에 쥐가 나면,
일단 태충에 깊게 자침한 후
팔의 외측 근육통이면 합곡,
내측 근육통(이런 경우는 많지 않지만)에는 대릉(심포7),
다리 내측이면 태계(신3) 조해(신6)
다리 외측이면 곤륜(방60) 신맥(방62)....
그러나.....
뭐니뭐니해도 아시혈이 최고지요.
쥐가 난 곳을 굵은 침으로 깊게 자침한 후
제삽 몇 번하고 그냥 빼면 끝....^^
오늘은 여기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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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미주한의원이 대박나는 그날까지.....
편안한 시간 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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